수도권교통본부,수도권 여객통행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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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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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5년 주기 제4차 여객통행조사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교통본부(본부장 김승희)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근거한 국가교통조사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와 함께 2016년도 수도권 여객통행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수도권 여객통행조사는 가구통행실태, 주요도로 교통량, 역·터미널 등 교통시설이용현황 등의 여객통행과 관련한 기초자료를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DB로 구축하기 위하여 서울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경기연구원 컨소시엄에 위탁하여 5년마다 정기조사로 시행되고 있다.

조사의 결과는 국가교통통계 자료 작성 및 국토개발종합계획,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지자체별 교통계획 등을 비롯한 각종 교통 및 물류계획의 효과적 수립, 시행, 평가를 위한 필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이번 여객통행조사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사업으로 가구통행실태조사, 여객교통시설물 이용실태조사, 고속도로 요금소 조사, 교통량조사, 전세버스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자체사업으로 택시통행, 외국인관광객, 지하철 역내환승통행조사 등이 실행될 예정이다.

가구통행실태조사는 기존 통·반 단위 조사가 아닌 동질적 인구특성을 갖는 통계조사구 단위로 설계되어 통계적 신뢰성을 증대시켰고 가구현황, 가구원특성, 개인통행특성에 대한 가구단위조사로 전문조사원의 설문지 배포 및 회수를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작성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또한, 여객시설물 이용실태조사와 고속도로 요금소 조사는 전문조사원이 이용자에게 면접을 통해 설문조사를 직접수행하며 교통량조사는 영상장비를 이용해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1, 2인 가구 증대 및 인터넷·스마트폰 보급 증대를 고려하여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조사를 함께 수행하고 수치지도의 POI(Point of interest)를 활용하여 주요 교통시설물, 통행의 출·도착지, 환승지 정보를 상세화하는 등 기존 조사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조사결과의 활용성을 증대하였다.

수도권교통본부장은 ‟이번 조사가 국가 및 지역 교통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활용성 높은 교통통계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수도권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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