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시즌 처음 출전한 메이저대회 첫 두 홀 ‘보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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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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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시작…메이저대회 공백 심상치 않아보여

2012년 브리티시오픈에서 티샷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SI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시즌 처음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첫 두 홀을 보기로 마무리했다.

우즈는 17일 오전 9시4분(현지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GC(파72) 1번홀에서 브리티시오픈 첫 샷을 날렸다.

우즈는 지난 3월31일 허리 수술로 인해 마스터스와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대회가 올해 메이저대회로는 처음 맞이한 대회다.

우즈는 첫 홀(파4)과 둘째 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로 홀아웃했다. 지난 3월말 허리수술로 인한 공백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줬다. 우즈는 2006년 이 곳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통산 3승을 올렸다.

우즈는 대회 초반 이틀동안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세계랭킹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동반플레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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