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21일 오후 2시 BPA 11층 중회의실에서 '對일본마케팅 전략 점검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BPA 임직원 및 국적선사 일본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일본의 항만법 개정에 따른 “국제 컨테이너 전략항만 정책” 강화 등 급변하는 동북아지역의 해운항만 동향을 분석하고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세미나는 부산항만공사가 그 동안 부산항을 동북아시아 환적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총력을 쏟아 온 정책의 연장선에서 최근 컨테이너선 대형화, 글로벌 선사 중심의 기간항로 재편 등 동북아 지역의 급변하는 해운항만환경을 점검하고 중국, 미국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 중 하나인 일본과 보다 긴밀한 항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지역별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내부의견을 반영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은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일본기업과 협업을 통하여 부산항 신항의 배후단지 활성화 및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 발굴을 기대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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