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로또복권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연령대는 40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서 로또복권 구매자 1,89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40대라고 밝힌 응답자가 675명(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493명(26%), 40대 487명(26%) 순으로 집계됐다.
30~50대라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 88%로 압도적인 비율로 조사된 배경에는 이들이 실질적인 경제 활동의 주체이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이 로또를 구매하는 이유는, 58%가 ‘빚이 많아져 감당하기 힘들 때’, 22%가 ‘돈을 벌어도 버는 것 같지가 않을 때’라고 밝혔는데, 응답자의 80%가 경제적인 문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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