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최소 20년의 현장행정경험을 갖춘 간부급 공무원으로 ‘시민행복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21일부터 현장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채인석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민행복추진단’은 안전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6명을 발탁해 ▲시민안전팀 ▲시민행복팀 ▲관광체육팀 3개 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안전팀은 세월호 참사 등 최근 대형 재난사고를 계기로 안전취약분야에 대한 점검과, 해양안전 관련 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시민행복팀은 대규모 신도시 입주에 맞춰 대중교통 등 입주민의 불편해소책 수립과, 기반시설 조성계획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관광체육팀은 신흥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화성시의 종합적 관광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 검토 및 레저시설 유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행복추진단 운영은 민선 6기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신행복도시 건설을 약속한 채인석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며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연장 및 정식 직제화 여부는 운영효과 분석에 따라 결정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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