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1일 1000회까지 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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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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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5일 다음 달 10일까지 특별수송기간 지정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휴가객의 해상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대책'을 수립·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 기간 동안 이용객 수가 일 평균 8만7000명, 총 15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휴가기간에 집중된 이용객을 차질없이 수송키 위해 연안여객선의 운항횟수를 일 평균 785회에서 1019회로 늘린다.

이를 위해 예비선박 17척을 투입해 하루 평균 84회를 추가로 운항하고 현재 운항 중인 선박 59척의 운항횟수도 늘려 일 평균 149회를 추가로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터미널 임시 주차장 확보, 한국해운조합의 안전관리요원 증원배치, 인터넷 승선권 예매·왕복 승선권 발권 권장 등을 통해 이용객에 대한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준영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여객선 안전에 대한 불신을 해소키 위해 특별수송기간 중 수시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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