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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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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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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시설 5개소 나눔숲 7.24일 준공, 생활환경 개선 및 정서적 안정감 유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유정복)가 ‘2014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이 사업은 시가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2억 7천만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5월 30일 착공했다.

남구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등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준공할 예정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작은 숲 조성, 옥상 녹화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해 육체적 건강에 기여함으로써 소외계층이 누리는 공공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에는 2010년부터 추진되어 작년 부평구 성동원을 비롯한 9개소 등 지금까지 모두 21개소에 대해 사업이 완료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무더위 때문에 현장작업이 쉽지 않지만, 숲 조성 후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느낄 행복을 생각하면 절로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계층이 숲과 나무의 치유기능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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