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 축구교실 통해 월드컵 주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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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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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축구협회,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어린이 축구교실 모습[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민선 6기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군산시가 후원하고 군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은 관내 어린이집(4개원) 120여명 정도의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 오전 10시~11시30분까지 군봉배수지 축구장에서 운영된다.

 올해 5월 처음으로 시행한 어린이 축구교실은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충분한 운동량과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제공되는 체험의 장으로서 학부모와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유아 축구 붐 또한 기대해 본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야외활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축구교실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축구주역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군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군산은 어린이를 키우고 어린이는 군산의 가치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축구교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능력 있는 체육인재를 발굴하여 추후 군산시를 빛낼 수 있는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축구교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축구협회(451-99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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