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여름철 성수기 기간에 증편과 다양한 부정기편 운항으로 고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스케줄 제공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부산~타이베이 노선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최고의 여행지로 부상한 타이베이 노선이 성수기 좌석난에 시달리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이같이 운항키로 했다.
또 기존 주 4회 운항 중이던 부산~시안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주 5회(월‧수‧목‧토‧일)로 정기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손님이 몰리는 8월부터 10월 24일까지는 임시편 또한 주 2회(화‧금) 투입해 주 7회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부산~씨엠립 노선은 오는 8월 31일까지 기존 주 2회(수‧토)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주 2회 임시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중국 일부 지역에 다양한 부정기편도 띄울 에정이다. 부산~장춘 노선은 오는 9월 9일까지 주 2회(화‧토) 총 27회, 부산~연길 노선은 오는 8월 29일까지 주 2회(월‧금) 총 12회, 부산~무한 노선은 오는 8월 29일까지 주 1.5회(목) 총 11회, 부산~장가계 노선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2회(화‧토) 총 18회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처음으로 베트남 노선에 진출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부산~다낭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주 2회(목‧일) 운항하며, 부산 출발 오후 9시 5분, 다낭 출발 오전 12시 40분(현지시각)으로,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다.
에어부산 측은 부산~다낭 부정기편은 향후 정기노선 개설을 염두에 두고 초석을 다지는 차원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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