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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장애아동 문화예술 사업 ‘프로젝트A’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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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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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아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조아제약은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진행하는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 ‘프로젝트A’에 참여했던 장애아동들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젝트A 제1기로 참여했던 5명의 장애아동 중 신동민(발달장애), 심안수(자폐성 장애), 한승민(자폐성장애 2급) 군이 프로젝트A를 통해 습득한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과 기획전시에 참여중이다.

신동민 군은 지난 5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컨템포러리 아트쇼’를 비롯해, 국회의원회관의 ‘소리없는 울림전’, 밀알미술관의 ‘2014 열린행성프로젝트전’ 등 에 참여했다.

오는 11월엔 중국 베이징에서 첫 개인전도 연다는 계획이다.

심안수 군은 문화역 284의 ‘제1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와 올림푸스홀 갤러리 펜에서 열린 ‘With us On Earth전’ 등 다양한 전시활동에 참여했다. 한승민 군도 홍익대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제5회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전’에 참가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한 군의 작품도 소장돼 있다.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 ‘프로젝트 A’는 공모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선발하고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가와 멘토∙멘티 형식의 1:1 매칭을 통해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아트링크 프로그램이다.

이 작품들은 후원사인 조아제약의 카톤 박스디자인에 적용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에서 작품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프로젝트 A’는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으로 A는 아트(Art)의 A, 가능성을 뜻하는 에이블(Able)의 A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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