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기간운영결과 25가구 발굴, 긴급지원 등 연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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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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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원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다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원구(구청장 이 충근)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중점발굴기간을 지난 14일부터 2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중점발굴기간 동안 발굴된 위기가구는 25가구로 ▲독거노인 4, ▲장애인 5, ▲한부모 5, ▲일반저소득 11가구이며 이들은 갑작스런 사고와 질병, 주 소득원의 사망 등으로 생계와 의료비 부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청원구는 발굴된 위기가구를 전문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하여 심층상담을 통해 공적지원이 가능한 대상은 신청안내를 통해 지원하고 그 외에 민간기관 연계를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또한 사례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일자리 지원 등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이충근 청원구청장은 사람중심의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이웃 보듬기’를 매주 1회 3가구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는바 통합 청주시 출범이후 4회 11가구를 방문해 수급자 2가구, 차상위 2가구를 책정했으며 그 외 민간후원물품 9건을 지원했다.

또한 이충근 청원구청장은 통합 전 상당구청장으로 2012년 7월 부임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85회 걸쳐 234가구를 방문해, 주거개선 및 취업연계 등 694건을 지원한 바 있다.

청원구는 앞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복지서비스 제공이 아닌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연계를 통해 이른바 찾아가는 참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구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도약 희망찬 청원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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