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한국관광통계 공표에 따르면 6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는 57만3852명으로, 전년 동월(39만9031명)대비 43.8% 성장했다.
어린이날, 단오절로 이어지는 단기휴일 효과와 중순부터 시작되는 방학으로 가족여행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은 젊은 층의 한국여행 선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방학이 시작되고 최근 동남아지역 이슈 등으로 한국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57.4% 증가했다.
반면 일본은 외교관계 갈등 지속과 한국 내 안전문제가 고령층 패키지 신규 예약의 둔화, 청소년 교류행사 보류에 따른 관련 단체의 행선지 변경으로 이어지는 등 방한관광 수요 침체로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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