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최대 커피체인 업체 스타벅스는 2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달 내에 하노이 시내에 점포를 2곳 오픈할 예정이며 남부 호치민에 이어 베트남 제2의 도시에도 진출해 점포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점포는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해있으며 개업 첫날에는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일반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스타벅스는 작년 2월에 호치민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호치민 시내에 8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7월말까지 11개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베트남에는 국산 커피 체인점이 많아 스타벅스의 점포망 확대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