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제역 소식에 백신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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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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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백신주인 파루는 전일대비 15% 상승했으며 이글벳(14.96%) 제일바이오(14.87%)도 상한가까지 급등하고 있다. 중앙백신은 전일보다 12.58%오른 1만7000원, 대한뉴팜도 5.75% 오른 1만2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경북 의성군 비안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과 접수됐다. 가축위생시험소에 구제역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 21일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3년 3개월 만이다. 경북도는 구제역 발생지 반경 3km 이내 가축으 ㅣ증상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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