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서산 · 태안 박태권 후보, 긴급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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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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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 태안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박태권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제식 서산· 태안 국회의원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의혹 해명을 직접 요구하고 나섰다.

무소속 박태권 후보는 24일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가진 회견에서 김제식 후보에 대한 변호사 수임료의 전관예우 의혹, 김 후보 부인의 부동산투기 의혹, 선거법위반 사항의 외압논란 의혹, 아들의 재산 관련 의혹’ 등을 방송 토론회에서도 해명을 듣지 못했다며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깨끗한 해명을 해 유권자들에게 서산태안 지역발전의 적임자를 선택하는데 올바른 정보제공을 해야 한다”고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박 후보는 24일 오전 8시 41분부터 56분까지 KBS 대전라디오 생생뉴스 생방송 전화인터뷰를 갖고 서산·태안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박 후보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서산과 태안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태안의 아들 한상율 전 국세청장의 공천 강탈 사건으로 인한 태안군민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박 후보는 “서산 시민의 아들에 대해서도 여론조사 1위 후보를 재여론조사를 하면서 페널티까지 부여하는 어처구니없는 작심 공천을 통해 서산 시민의 자존심도 뭉개버렸다”며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박태권 후보 캠프 관계자는 주초부터 지역 유권자들의 발길이 봇물을 이루며 과일 등 격려성 방문으로 캠프분위기가 일순간에 바뀌어 주말판세까지 이어가 구도를 뒤집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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