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자사의 게임 포털 한게임에서 서비스 예정이며 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가 개발 중인 MMORPG ‘데빌리언’의 파이널 테스트를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빌리언’은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 지노게임스의 첫 작품으로 ‘완성형 쿼터뷰 MMORPG’를 표방하는 국산 MMO의 자존심이다. 특히 1대 다수의 핵앤슬래시 전투를 MMORPG에 접목시켜 업계와 이용자의 주목을 받았으며, 두 번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18일, NHN엔터가 ‘데빌리언’의 공개 서비스 일정을 전격 발표하면서 신규 온라인 MMOPRG 기근에 빠져있는 국내 게임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고, 최종 담금질 성격의 파이널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파이널 테스트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형 테스트로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26일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는 집중 테스트 기간으로, 이 시간에 접속, 30분 이상 게임을 즐긴 모든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파격 이벤트도 열린다.
또 파이널 테스트 참가자 중 20레벨을 달성하면 1만5천원 상당의 ‘OBT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선구자’ 칭호를 부여하며,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현금 100만원과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한편 ‘데빌리언’은 24일 오전 11시, 각종 영상과 스크린샷, 공략기 등을 포함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이용자 확보에 나섰으며, 이 사이트에서 파이널 테스트에 필요한 클라이언트를 미리 다운받을 수 있다.
정통 핵앤슬래시 ‘데빌리언’의 파이널 테스트를 희망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http://dv.hangame.com)에서 신청 없이 즉시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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