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진 보니 경찰 발표와 달라?..누가 시신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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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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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진 보니 경찰 발표와 달라?..누가 시신에 손?[사진=유병언 사진 방송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유병언 시신 사진이 SNS를 타고 공개되면서 경찰 발표 당시 상태와 달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이 카카오톡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됐다.

유포된 유병언 시신 사진은 변사체 발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찍은 수사 기록 중 하나로 보인다.
유병언 사진 속 시신은 뼈가 드러나는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로 수풀 속에 반듯이 누워 있으며 고개가 왼쪽으로 돌려져 있다.

유병언 시신에서는 구더기로 추정되는 하얀 물질이 보이며 상하의 단추는 풀어헤쳐져 있다. 또 신발은 벗겨져 있으며 벙거지 모자는 아래에 깔려 있다.

당초 경찰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은 발견 당시 벙거지를 쓰고 있었으며 신발도 두 짝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경찰 발표와 상당한 차이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진실이 뭔지 두렵다" "유병언 사진 끔찍할 것 같아 보기 두렵다" "유병언 천억대 자산가의 허망한 최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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