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경력단절여성 ‘특수교육보조원과정’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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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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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북부청은 24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보조원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 28일부터 24일까지 약 3개월(월~금, 14:00~18:00)간 진행되었으며, 교육은 ▲특수아동지도사 이론교육(55회,220시간)과 ▲현장실습(5회 20시간)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전년도 수료생이 “특수교육보조원은 현장에서 장애아동의 용변․식사지도, 학습준비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장애아동들이 학교생활에 무리 없이 적응해 나갈 때 큰 보람을 느낀다” 고 사례 발표를 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1년도부터 실시해온 특수교육보조원과정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교육청에서 장애아동 통합교육을 위해 채용하고 있는 국․공․사립 특수학급의 특수교육보조원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3년간 71명을 교육하였고, 이 중 58명이 취업하여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북부지역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연희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이 과정은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로 경력단절여성의 유망 직종인 특수교육보조원을 양성하여 매년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는 경기도의 효자 과정이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여성친화적 일자리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여성의 사회 참여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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