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24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 투자유치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경산시, 경산지식산업개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대구경북연구원과 지난 7월 계약, 앞으로 180일간(2015년 1월 10일까지)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완성하게 된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향후 용역으로 얻은 투자유치 해법을 통해 지역의 성장엔진을 풀가동해 현장에서 기업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담당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하양읍 대학리 273만7천㎡(1단계 지역)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106만2천㎡(2단계) 규모로 지난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2012년 3월 경산지식산업개발(주)로 사업시행자가 지정된 이후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1-1차, 32만평)이며 이달부터 국책사업 기반시설 부지 우선착공 후 2015년 상반기에 1단계 일반산업용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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