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중국배우 탕웨이가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의 스웨덴 결혼식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24일 중국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발표한 탕웨이의 소속사 측은 "스웨덴에서 있었던 일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성지순례를 하던 중 생긴 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곳에서 탕웨이와 김태용은 자신들과 비슷한 영화인들을 만났고 기쁨에 어쩔 줄 몰랐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2일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집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스웨덴의 가수 조나스 흘름버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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