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국비유학생으로 일반전형 49명, 특별전형 17명 총66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중 특별전형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사회적배려대상자을 대상으로 했다.
시각장애를 딛고 미래성장동력연구분야에서 최고득점을 받은 서주영군은 일반전형 합격자로 미국의 4개 대학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아 출국을 앞두고 있다.
김현철 성균관대 교수는 “서군이 시각장애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할 줄 모르는 노력으로 학업 성취를 보였고 판서가 주를 이루는 교육통계 과목에서는 가장 앞자리에 앉아 수업내용을 녹음하며 성실성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 군은 평소 안내견과 함께 다니며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군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및 조지아대학교에서 석사과정 입학 허가서를 받아 놓은 상태로 장애 당사자 교육공학 전문가로 선진적 통합교육에 기여하는 특수교육공학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