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생들, 한센인들과 따뜻한 시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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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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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과-간호과 등 30명 학생들 재능기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지난 22일 자원봉사 협약을 맺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사단법인 한국한센총연합회(이하 한센총연합회, 회장 이길용)와 함께 경기도 포천시의 한센인 정착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인여대는 한센인 대상으로 3년째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있으며, 단순 시혜적인 봉사를 지양하고 대상자의 욕구에 최대한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봉사이다.

이번 봉사는 경인여대의 아이벨르헤어과, 간호과 등 학생 30여 명과 인솔교수 8 명이 참가해 각자의 전공을 살린 이미용 서비스, 손 마사지, 천연비누만들기 등으로 재능을 나눴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노령의 한센인들이 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헤어과-간호과 등 30명 학생들 재능기부[사진제공=경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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