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 비달 “유벤투스에서 행복, 맨유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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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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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맨유 이적설 부인[사진=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유벤투스 FC 핵심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이적을 부인했다.

비달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유로 가지 않는다. 현재 이곳에서 행복하다. 유벤투스에 잔류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돌아오는 월요일에 알레그리 감독과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칠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비달은 골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자원으로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리그 우승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에 맨유는 오래 전부터 비달 영입에 공을 들여왔지만 비달의 이번 발언으로 영입 전선에서 한 발 물러서게 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도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비달이 맨유로 이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비달의 유벤투스 잔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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