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목 분리? "뼈에서는 골절 흔적이.." 국과수 공식발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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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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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목 분리? "뼈에서는 골절 흔적이.." 국가수 공식발표엔[사진=유변언 골절. 방송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과수는 유병언 전 회장의 시체에서 골절이나 흉기 피격 흔적이 없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25일 10시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검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국과수는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에서 골절이나 흉기 피격 흔적 없다"며 "목 부분 손상돼 질식사했는지의 여부도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이 증거물로 찍은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SNS에 유포되면서 "유병언 씨 목이 분리 돼 있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한편,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 씨 시신이 100% 확실하다”며 “그러나 시신이 고도로 부패하고 장기가 소실돼 사망 원인을 규명할 단서가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씨 골절 흔적이 없다니.." "유병언 씨 피살된 게 아니란 얘기인가?" "역시 SNS 유병언 괴담은 믿을게 못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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