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밸리 리포트] 콘텐츠종합지원센터, 개소 2년만에 기업 이용량 4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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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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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2년만에 기업 이용량 4만건을 돌파한 콘텐츠종합지원센터,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이하 KOCCA)은 국내 콘텐츠 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콘텐츠종합지원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아 콘텐츠 기업들의 누적 이용량이 4만건(4만5958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개소한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전화, 방문, 온라인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 기업들이 쉽고 간편하게 컨설팅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실제 개소 직후부터 올해 6월까지 관련 업계의 총 이용량을 집계한 결과 누적 이용량이 4만5958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화문의’가 전체 이용량의 63%를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방문문의(25%)’, ‘취업지원실(8%)’, ‘온라인문의(3%)’ 순으로 콘텐츠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소 초기 대비 이용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6개월(2014년 1월~6월) 기준 센터 이용량은 개소 직후 6개월(2012년 7월~12월) 대비 28%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전년 하반기(2013년 7~12월)와 비교해도 3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9월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전화 및 방문 문의가 개소 직후 대비 각각 43%, 9%포인트 늘어난 상황이다.

콘텐츠종합지원센터가 지난 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은 컨설팅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구체적이고 경험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영세 콘텐츠 기업을 비롯한 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이 진행한 상담 항목 가운데 ‘유통마케팅(39%)’부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과 ‘저작권/지재권’이 각각 21%, 14%를 차지했다. 콘텐츠 기업 장르별로는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가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한편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올해 6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콘텐츠 기업들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역삼 사무소(테헤란벨리)로 이전했다.

또한 역삼 사무소 이전을 계기로 콘텐츠 비즈니스 자문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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