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24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8명을 하트세이버로 선정하고 수여식을 가졌다.
대전중부소방서 119구급대에 근무하는 소방장 송종현, 소방교 이효영 대원이 지난 5월 동구의 한 주택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소생시키는 등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8명의 구급대원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 제도는 지금까지 총 187명의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올해 1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91명의 심정지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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