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은 당나라시대의 수도로 경북도와 고대로부터 교류를 해 온 지역으로 병마용을 비롯한 많은 관광자원이 산재한 곳이며, 최근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 홍보단은 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섬서성을 타깃으로 중국인의 관광패턴에 맞춘 전략상품으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별 대표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서안지사를 직접 방문해 세일즈 콜을 전개하는 등 공격적인 경북관광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먼저 정부기관, 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상북도 소개에 이어 주요관광지 안내, 경북관광의 잠재력과 시책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주, 문경, 안동, 영주 등을 중심으로 ▴한중 청소년 수학여행상품 ▴전통문화체험 상품 ▴세계문화유산탐방 ▴한중 노년 문화교류행사 ▴인센티브 관광 상품 ▴산업시찰단 유치 ▴문화예술축제 참가 ▴문화 관광자원 공동상품 개발 ▴문화관광자원 공동홍보 등 ▴쇼핑, 의료 등 대도시 연계상품 ▴최첨단 산업현장 및 봉화 승부역 눈꽃 열차 ▴영주 풍기인삼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등을 홍보한다.
그 외 주요활동으로 섬서성 여유국 및 외사처 등을 방문해 이번 프로모션의 취지를 설명하고, 경북관광 홍보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현지 대형여행사 및 한국관광공사 지사를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 콜에서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전통문화체험상품 ▴세계유산탐방상품 ▴이미용 상품을 소개하고, 경북관광 상품 운영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책을 논의하는 등 대규모 중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일환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중국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내의 신시장 개척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구성해 현지 직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북관광을 집중 홍보해 중국인들에게 경상북도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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