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은 옛말?’ 벤제마 “리버풀 이적? 명문 아닌 팀으로 가지 않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28 0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리버풀 굴욕[사진=리버풀 FC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리버풀 FC가 대굴욕을 맛봤다.

잉글랜드 주간지 ‘데일리스타’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리버풀이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노리고 있지만 선수 본인이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벤제마의 에이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벤제마가 빅클럽이 아닌 팀으로는 안 간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로서는 꽤나 자존심이 상할만한 발언이다. 리버풀은 EPL 구단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다음으로 통산 우승 횟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유로파 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는 5회로 가장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그러나 2009년 이후로는 암담한 시절을 보내야만 했던 리버풀이다. 비록 지난해엔 맨체스터시티 FC와 시즌 막판까지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지만, 그 전까지는 BIG4(맨유, 첼시 FC, 아스날 FC, 리버풀)의 명성에 먹칠을 하며 리버풀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에 지난해와 같은 강력함을 보여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