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LPGA투어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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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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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박인비·유소연 승리, 최나연·김인경 패배…스페인 우승, 스웨덴 2위

한국 대표로 나선 (왼쪽부터) 김인경 최나연 박인비 유소연이 선전을 다짐했으나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한국이 미국LPGA투어의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밸리GC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 네 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승점 4를 보태 이번 대회에서 총 10점을 획득, 3위에 올랐다.

이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4전 전승으로 8점을 쓸어담은 스페인이 최종합계 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스웨덴이 11점으로 2위에 올랐고, 전날까지 선두였던 일본은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1승(2점)을 거두는 데 그쳐 한국과 같은 10점을 기록했다.

태국은 싱글 매치플레이에 오른 5팀 중 가장 낮은 9점을 획득,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박인비(KB금융그룹)와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승리한 반면, 최나연(SK텔레콤)과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은 패배했다.

미국LPGA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올해 창설된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으로 투어의 강호 8개국이 나와 우승을 다퉜다.  2년 후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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