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 파고다아카데미는 지난 26~27일 양평 파고다 캠프장에서 파고다 원어민 강사 및 직원들과 우양재단의 탈북 청년들이 함께하는 ‘제2회 탈북청년 영어 리더십 캠프(English Leadership Camp)’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파고다어학원과 우양재단이 마련한 탈북청년 영어캠프는 이번이 두 번째다.
탈북청년 25명과 파고다어학원의 원어민 강사 밎 직원 10명이 함께 그룹을 이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영어의 거부감을 줄여주는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고다아카데미 박경실 회장은 “작년 영어 리더십 캠프 때 참여한 탈북 청년들과 파고다 교직원들 모두 캠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1박 2일간의 짧은 여정이지만 탈북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고 즐기는 시간을 마련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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