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한국감정평가협회·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주관한다. 관련 분야 창의적인 제도개선과 다양하게 축적된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정부 3.0시대와 가격공시자료의 학술·정책적 활용방안 △감정평가산업의 발전방향 두가지다. 전문가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차 논문제안서 심사를 통해 부문별 5개팀을 선정해 논문진행비용(전문가 200만원, 대학(원)생 1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분석학회 학술대회 논문발표 및 평가를 통과한 4개팀에게는 최우수상 1건(국토교통부장관상, 200만원), 우수상 3건(한국감정원장상 100만원, 한국감정평가협회상 100만원, 한국부동산분석학회상 100만원)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논문공모전 접수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다. 논문제안서 심사 결과발표는 다음달 26일이다. 학술대회 발표는 11월 28일로 예정됐다. 이후 논문심사는 12월 6~11일 실시한다.
국토부 부동산평가과 관계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감정평가분야에 대해 전문가, 대학생 등의 학술 관심을 높이고 창조 아이디어를 발굴·반영하는게 목적”이라며 “부동산 가격공시와 감정평가산업 관련 학회, 공공기관, 업계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통부(http://www.molit.go.kr), 감정원(http://www.kab.co.kr), 감정평가협회(http://www.kapanet.co.kr)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거나 공모전 사무국(한국감정원: 053-6638-8205(담당자 김재민) 및 한국감정평가협회: 02-3465-9841(담당자 이재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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