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예산군에 27일 러시아청소년 의료관광캠프단 38명이 방문해 덕산온천과 사과관광코스를 체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지난달 14일과 27일 러시아 청소년 의료관광캠프에 이어 K-FARM 누리사업 홍보마케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3차 캠프는 14박 15일 동안 대전지역 의료체험과 K-FARM 관광벨트 체험, 한국어 교실 등 다채로운 체험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 예산군을 방문한 러시아 청소년들은 장시간동안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덕산스파캐슬에서 파도풀, 바디 슬라이더, 마스터블라스터 등 놀이기구를 즐기며 스파의 효능도 함께 체험했다.
이어서 청소년캠프단은 와이너리 우수농가이자 올해 농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에 선정된 은성농원을 방문해 예산군 특산품인 황토사과를 재료로 사과파이를 직접 만들어 보고 바비큐 파티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러시아, 몽골 등 외국인들에게 예산군 대표 관광브랜드인 덕산온천과 황토사과의 우수함을 확인했다”며 “오는 10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선두로 덕산온천과 주변 관광지의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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