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8일 좌식배구 대진추첨을 진행한 결과 남자부 좌식배구 세계 랭킹 1위인 이란과 다른 조에 배정돼 메달권 진입에 기대감을 높였다.
조직위와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조 추첨은 A조에 한국, 중국, 이라크, 미얀마가, B조에 이란, 카자흐스탄, 일본, 몽골이 편성됐다.
특히 이란과 카자흐스탄은 지난 4월 이란에서 열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예선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두 팀 모두 한국과 다른 조에 배정돼 대진운이 따랐다는 설명이다.
좌식배구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23일까지 5일간 송림체육관에서 남자 8팀, 여자 6팀이 2개 그룹으로 각각 예선리그를 치른 후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