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수변구역 행위허가 간소화' 등 규제개혁 보고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규제개혁 발굴과제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를 주재한 원 시장은 각 부서에서 발굴한 개선대상 규제와 우수사례를 보고받고 각종 안건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수변구역 행위허가 절차 간소화, 농촌체험 보험가입기준 완화, 개명신청 간소화, 종량제봉투 규격 현실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33건의 다양한 안건이 제시됐다

또 우수사례로 삼교산업단지 기업유치, 민원실무심의회 운영사례 등 5건이 발표됐다.

시는 보고된 사항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규제에 대해서는 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경희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여주시 기업의 애로를 해소,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 향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앞으로 매월 간부회의 때 규제개혁 발굴과제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