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7/28/20140728153039983196.jpg)
아시아태평양지역 업체별 PC 점유율. [자료제공=IDC]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일본 제외)의 PC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축소됐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아태지역 PC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 성장에 그쳤다.
인도 시장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교육프로젝트로 인해 출하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기업용PC 시장에 10만대의 출하량이 추가됐다.
업체별로는 레노버가 중국과 인도시장에서 전 분기 대비 높은 성장세로 1위를 기록했다.
인도에서는 ‘백 투 스쿨' 캠페인이 레노버의 성장에 기여했다. 델은 태국 및 인도 같은 주요 신흥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초보자용 제품 라인업으로 성장세를 보인 에이서는 아수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IDC 아시아태평양 지역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연구 그룹의 한도코 앤디 리서치 매니저는 “호주, 뉴질랜드 및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성숙시장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중국 및 대부분의 아세안 국가에서 대화면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늘어 PC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