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축허가 상승세 지속…지난해보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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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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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도별로 상업용 47%↑…주거용 1%↓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건축허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17%가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올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은 134만5431㎡로서 지난해 114만9145㎡에 비해 19만6286㎡가 늘어났다.

용도별 증가 요인으로는 공공용, 상업용, 기타 순이었으며 주거용이 소폭(1%) 줄어든 반면 상업용은 무려 47%(24만4588㎡)가 늘어나 증가폭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한시법인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완화,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등 복합적인 이유가 꾸준한 증가세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숙박시설 12만1321㎡, 제주시 삼양1동 발전시설 4만1512㎡, 서귀포시 호근동 숙박시설 3만1174㎡, 서귀포시 강정동 공동주택 2만3291㎡ 등이 계획 중이거나 인·허가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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