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박하선 기 싸움 팽팽 ‘괜찮은 남자 권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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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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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최지우와 박하선의 기 싸움이 팽팽하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5회에서 나홍주(박하선 분)는 병원에 함께 있는 유세영(최지우 분)과 차석훈(권상우 분)을 목격했다.

하지만 유세영은 “나 혼자 김칫국 마셨네요. 차석훈씨가 날 보러 온줄 알았어요”라며 “오해하지 마세요. 우연히 마주친 거니깐”라며 해명했다.

이에 홍주는 “인사를 못했네요. 10억. 고마웠어요. 겨우 사흘 동안 그 큰돈을 내놓으시고. 역시 재벌은 다르네요”라며 비꼬듯이 얘기했고, 이에 유세영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거든요. 남편을 과소평가하시나 봐요”라며 10억을 쓸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나홍주는 “제 남편은 제가 잘 알아요. 그러나 여전히 이해가 안 되네요”라며 “아름답고 능력 있으니깐 얼마든지 괜찮은 남자 만날 수 있잖아요”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자 유세영은 “이해를 못하셨구나. 괜찮은 남자가 차석훈씨라니깐요. 그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라며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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