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자수한 운전기사 양회정이 5월 24일 이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29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지검을 통해 자수한 양회정은 검찰 조사에서 "검찰이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을 급습하기 하루 전인 지난 5월 24일 저녁 이후 유병언의 행적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자수한 운전기사 양회정은 유병언을 도피시킨 구원파 핵심 신도로, 자수했던 부인 유희자씨가 귀가 조치되는 것을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구원파 핵심 인물들 다 잡혔네" "자수한 운전기사 양회정, 정말 유병언 행적 모를까?" "부인 자수하고 귀가 조치 되는 거 보고 자수라니" "운전기사 양회정 자수, 유병언 사망 의문 풀릴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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