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부족으로 서울 고교생 2학기 학력평가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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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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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 고교 1, 2학년 학생들이 예산 부족으로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1월 서울시의회가 교육청 연합학력평가 예산 35억원 중 11억원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9월 연합학력평가를 치르지 않고 11월 평가는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초 서울시내 고등학교에 9월과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고교 1.2학년 학생들은 일년에 네 번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성적을 비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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