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신증후군출혈열 및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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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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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은 다음달 26일부터 9월 4일까지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급성 열성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과 노인폐렴구균 순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모든 주민이며, 폐렴구균은 주소지 상관없이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접종일정에 맞춰 가까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이란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의 타액, 소변,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체외로 분비되면 건조돼 먼지와 함께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시켜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을 일으키는 급성 열성 전신감염질환이다. 야외활동이 많은 군인, 농부, 실험실 등이 감염될 위험이 높다.

노인폐렴구균은 폐렴구균을 접종받지 못한 65세 이상의 고령층, 호흡기 질환(천식 포함), 심장 질환, 당뇨병, 신부전증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암이나 기타 약제로 인하여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치명적이므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사망원인의 9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연천군보건의료원 ☎839-4073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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