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봉제소공인 기술·제품 부가가치 향상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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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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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공인(小工人)의 보유기술·제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도 소공인 기술·제품 부가가치 향상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R&D 수행경험, 역량 및 인력 등이 부족한 소공인의 R&D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소공인 특화 R&D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신기술, 제품·공정개선, 브랜드 및 디자인 분야 등에 소요되는 과제개발을 단계별 지원해 기술경쟁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국비 총 18억 원이 투입되는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8개 소공인 특화센터에서 관리하며, 부산의 경우 부산디자인센터에서 부산지역 섬유패션·봉제분야 R&D 과제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이면서 3년 이상 봉제 소공인들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초기단계인 신청과제에 대한 기획지원부터 최종 선정된 지원과제의 기술자문 및 보고서 작성 지원 등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1:1 멘토링 지도 등 전 주기별 과제 기획 및 과제개발을 지원하며, 업체당 지원금액은 4천만 원 한도내 차등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신기술 개발분야, 제품·공정 개선분야, 브랜드·디자인 개발분야로 8월 6일까지 소공인특화지원센터(대한건설협회 2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디자인센터 섬유패션 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4년 소공인 기술․제품 부가가치 향상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소공인의 R&D개발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섬유․패션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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