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사무실 온도 춥거나 혹은 덥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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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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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사무실 실내온도가 너무 덥거나 춥다고 느끼는 걸로 나타났다.

30일 커리어가 직장인 7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4%가 '사무실 실내 온도가 덥거나 춥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대답은 28.6%에 그쳤다.

'사무실이 덥다'는 응답자의 경우 중앙냉방 시스템이 40.5%로 가장 많았다. 반면 '춥다'고 답한 응답자는 '자체 에어컨 사용'이 54.4%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나친 사무실 냉방으로 냉방병에 걸린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수에 가까운(48.9%)가 '그렇다'고 답해, 사무실에서 추위를 호소하는 직장인 중 절반 가량은 냉방병을 경험해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현 직장에서 정부가 권장하는 실내 냉방온도(26도)를 지키고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38.1%가 '지키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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