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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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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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대목동병원은 저소득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서울 양천구와 다국적 제약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30일 양천구청 회의실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식은 유권 이대목동병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연태준 GSK 부사장을 비롯해 3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료 접종 대상은 양천구 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센터나 아동·청소년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추천 받아 양천구에서 1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오는 8월9일 1차 접종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접종이 이뤄진다.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양천구 내 청소년들의 건강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기탁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여성가족과(02-2620-33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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