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특수교육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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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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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부모 18명, 특수학교 학부모 5명 총 23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장애자녀의 평생 계획을 위한 부모교육 행복디자인 사업을 실시한다.

부모교육 행복디자인 사업은 장애자녀의 학부모에게 장애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삶 전반의 평생계획 설계를 지원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설계, 자립생활, 여가, 주거, 후견인제도, 재정, 인권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장애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장애자녀의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게 되었다.

부모교육 행복디자인 사업은 총 10회기로 실시되며, 1회기에서 4회기까지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의 이해와 활용, 장애학생의 진로와 직업, 장애학생의 자립생활(주거, 재정, 의료보장 소득 등에 대한 내 자녀의 자립 생활 설계), 부모 사후 계획 수립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후 5회기~8회기까지는 학부모들이 자조모임을 만들어 학부모들이 장애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끼는 공통적인 문제를 토론과 상담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노동철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장애자녀의 평생계획을 위한 부모교육 행복디자인 사업을 통해 학부모가 장애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삶 전반을 계획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체험하고, 장애자녀와 함께 행복한 삶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교육 행복디자인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애 자녀를 위한 진로, 자립생활 뿐 만 아니라 여가 주거, 후견인제도, 재정, 인권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부모를 만나 서로의 공통된 문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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