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는 2011년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를 치른 적이 있다. 당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로 출전한 페페는 케이타를 가격했는데 둘의 악연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2년도에 케이타와 페페는 다시 한 번 엘 클라시코 더비를 치르게 됐는데 이때도 둘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경기 후 케이타는 “페페가 내게 원숭이라고 했다”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튼볼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4’ A조 경기에서는 케이타가 페페에게 물병을 투척하며 양 팀 선수들이 거친 몸싸움을 벌여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