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비달의 맨유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달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그 역시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며 비달이 유벤투스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감독이 직접 나서서 이적 불가 입장을 천명한 만큼 비달의 맨유 이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맨유의 제안은 비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이탈리아는 “맨유가 비달에게 현재 받는 주급의 두 배가 넘는 800만 유로(약 110억원)를 제시했다”며 “우리는 유벤투스의 투어 일정에 참가하는 선수와 참가하지 않는 선수를 잘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비달의 이적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다.
아직까지 맨유의 공식적인 영입 확정 발표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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