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31일 온라인 식품전문 쇼핑몰 운영업체인 동원F&B, 쌀 품종명 관리마크 표시 우수업체와 '품종관리 쌀 전문매장'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쌀 전문매장은 단일 품종명을 표시해 출하한 실적이 우수한 11개 업체의 26개 제품을 판매한다.
쌀 품종명 관리마크 표시제는 쌀 품종 순도와 단일 품종명 표시율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관리원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제도로 7월 현재 전국 234개 미곡종합처리장(RPC) 중 92개소에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쌀 품종명 관리마크 표시제의 인지도가 낮아 판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국산 시중유통 쌀의 64%를 담당하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단일품종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 쌀 전문매장을 개설했다"며 "소비자들도 쌀을 살 때 품종명과 등급 등 양곡표시사항을 살펴 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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