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MBC 보도에 따르면 한여름에도 얼음이 꽁꽁 어는 것으로 유명한 얼음골이 지난 17일 마지막 남은 얼음이 녹으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매년 피서객들이 얼음골을 보기 위해 경남 밀양을 찾고 있지만, 올해는 얼음을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통 9월까지 얼음이 지속되는 것과 달리 현재 얼음골의 온도는 영상인 1.3도를 가리키고 있으며, 올해 마른장마에 습도까지 낮아져 얼음이 일찍 녹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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