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아시아로 확산. 어느 나라에서 얼마나 사망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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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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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요청. 최근 WHO에서 아프리카의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해 총 1,201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67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하면서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를 공식 요청했다.

이 외에도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미국인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홍콩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현재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국경을 폐쇄하였으며, 나이지리아의 최대 항공사인 '아릭 에어'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대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였다.

1976년 콩고(당시 자이레)와 수단에서 거의 동시에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이후 2천 2백여 명을 사망하게 한 치명적인 바이러스이다.

아래는 에볼라 발생국 방문 자제 국가의 국가별 발생자와 사망자 표이다.
 

2014년 국가별 에볼라 바이러스 방문 자제국 감염현황[그래픽=고동현 기자]



지금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하여 연간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경우가 6번 있었으며, 올해가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도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연혁 [그래픽=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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