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ICT는 31일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들을 회사로 초대해 학업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열고, 부모님이 일하는 회사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가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6학년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자기주도형 학습 방법을 배웠다.
또 초등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인 주의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의 집중력을 먼저 측정하고, 이를 높이기 위한 방법도 함께 전수 받았다.
특강 후에는 부모님이 일하는 사무실을 비롯해 회사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내 심리상담사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9일 경기도 판교사무소를 시작으로 31일에는 포항본사에서 여는 등 각 지역별로 개최했으며, 참가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자녀들은 아빠가 일하는 회사를 구경하고, 전문가로부터 공부하는 방법도 배워서 재미있었다는 반응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들의 정서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성교육과 상담활동을 추진해 학업과 향후 진로 선정에 도움을 주고, 직원 가정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ICT는 지난 2010년부터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과 중학생 자녀들을 위한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 유아기 자녀를 위한 아트테라피(Art Therapy) 등 초중생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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